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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은 생각보다 흔한 문제로, 국내 부부 8쌍 중 1쌍이 경험하고 있어요.
난임 시술은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력 유지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수적이에요.
난임, 생각보다 흔한 문제예요
난임은 피임 없이 임신을 원하는 상태에서 12개월 이상(35세 이상에서는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부부 8쌍 중 1쌍이 난임을 겪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취업과 경제 활동에 집중하며 주거 안정을 위해 결혼이 늦어지다보니 임신까지 미뤄지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난임 시술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난임 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시험관아기시술’과 ‘인공수정’이 있는데, 두 시술은 원리와 과정에서 차이가 있어요.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관아기시술 vs 인공수정, 어떻게 다를까?
시험관아기시술은 난임 치료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시술로, 의학적 정식 명칭은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입니다. 난자와 정자를 체외(시험관)에서 수정시킨 후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에요. 인공수정은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직접 자궁강 내에 주입합니다. 배란일에 정자를 주입하기 때문에 난자가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줄어 수정과 임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난임 시술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나이, 난임 원인, 시술 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인공수정은 양쪽 난관이 모두 막혀있지 않은 경우에만 시행이 가능하며 시험관아기시술에 비해 약물 용량이나 횟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요.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경미해 보통 마취 없이 진행합니다.
하지만 인공수정 시술 당 임신 성공률은 시험관아기시술보다 낮고, 과배란 유도 시 난자 개수가 과다하게 자랄 경우 다태임신(쌍둥이, 세쌍둥이 등)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다태임신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으로 조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시험관아기시술은 어떤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자 수나 운동성이 크게 저하된 경우, 나팔관이 막힌 경우, 유전자 이상이 의심돼 배아검사가 필요한 경우 등에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난자를 채취하기 전 난소에서 여러 개의 난자가 클 수 있도록 과배란 유도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여성은 10~14일 동안 매일 난포자극호르몬을 자가 주사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사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분이라면 힘들 수 있어요. 또 난자 채취 시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수면 마취가 필요하며 과배란 유도로 인한 합병증 가능성과 높은 비용, 잦은 병원 방문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임 시술,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난임 시술은 여성의 몸에 직접 시행하는 만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부 여성들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난임시술자는 평균 7회 정도 시술을 받으며 그만큼 지속적, 반복적으로 받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또 배란 유도를 위해 맞는 호르몬 주사가 복부 팽만, 변비,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수분 저류 현상이 부종으로 나타나거나 난소과자극으로 인해 배에 물이 차는 '난소과자극증후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전자의 경우 일시적인 체중 증가이기 때문에 시술 후 자연 회복되지만 후자라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