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배와 디저트 배, 진짜 따로 있었다

2025. 2. 11.

밥 배와 디저트 배, 진짜 따로 있었다

2025. 2. 11.

✍🏻 이런 내용을 담고 있어요

  • 배불러도 디저트가 먹고 싶은 건 뇌가 보내는 신호 때문이에요
  • 단맛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더 먹고 싶게 만들어요
  • 식후 산책, 껌 씹기 등으로 디저트 욕구를 조절할 수 있어요

✍🏻 이런 내용을 담고 있어요

  • 배불러도 디저트가 먹고 싶은 건 뇌가 보내는 신호 때문이에요
  • 단맛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더 먹고 싶게 만들어요
  • 식후 산책, 껌 씹기 등으로 디저트 욕구를 조절할 수 있어요

배부른데도 디저트는 꼭 먹고 싶은 당신, 정상입니다

식사를 마치고도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다고요? 일명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스스로 위로하던 당신. 이젠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드세요. 실제로 디저트 배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거든요. 우리가 배불러도 디저트를 먹게 되는 이유와 이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려요.
©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배의 비밀은 ‘뇌’

뇌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반응해요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것은 위장의 상태만이 아니라 뇌에서 내리는 결정과 연관이 있어요. 밥을 먹어서 포만감이 들더라도 좋아하는 디저트를 보면 뇌에서 새로운 식욕 신호를 보냅니다. 이 현상을 쾌락적 식사(Hedonic Eating)라고 하는데요. 실제 배가 부르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뇌에서 쾌락을 느끼며 추가적인 식사 욕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디저트를 부르는 ‘도파민’
특히 단맛은 뇌에서 도파민(Dopamine) 분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해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보상감을 느끼도록 하죠.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섭취하면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당을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디저트를 찾게 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신호인 것이죠.


포만감 신호보다 강한 ‘디저트 신호’
식사를 하면 위에서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분비되고, 뇌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디저트처럼 강한 맛과 보상감을 주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뇌는 렙틴 신호보다 더 강한 식욕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특히, 고탄수화물·고지방 음식일수록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또 비만한 사람의 경우 뇌가 렙틴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렙틴 저항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저트 배를 조절하는 방법

디저트 배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뇌의 신호를 조절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디저트를 즐기면서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겠죠?
✅ 식후 10분 산책하기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후 10~15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디저트를 먹고 싶은 욕구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껌 씹기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단맛이 나는 무설탕 껌을 씹으면 뇌가 일시적으로 당을 섭취했다고 착각해 디저트에 대한 갈망을 줄일 수 있어요.


✅ 디저트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기
만약 디저트를 꼭 먹고 싶다면 단백질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혈당 급상승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거든요.


디저트를 찾게 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가 보내는 신호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고, 똑똑하게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배부른데도 디저트는 꼭 먹고 싶은 당신, 정상입니다

식사를 마치고도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다고요? 일명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스스로 위로하던 당신. 이젠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드세요. 실제로 디저트 배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거든요. 우리가 배불러도 디저트를 먹게 되는 이유와 이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려요.
©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배의 비밀은 ‘뇌’

뇌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반응해요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것은 위장의 상태만이 아니라 뇌에서 내리는 결정과 연관이 있어요. 밥을 먹어서 포만감이 들더라도 좋아하는 디저트를 보면 뇌에서 새로운 식욕 신호를 보냅니다. 이 현상을 쾌락적 식사(Hedonic Eating)라고 하는데요. 실제 배가 부르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뇌에서 쾌락을 느끼며 추가적인 식사 욕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디저트를 부르는 ‘도파민’
특히 단맛은 뇌에서 도파민(Dopamine) 분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해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보상감을 느끼도록 하죠.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섭취하면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당을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디저트를 찾게 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신호인 것이죠.


포만감 신호보다 강한 ‘디저트 신호’
식사를 하면 위에서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분비되고, 뇌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디저트처럼 강한 맛과 보상감을 주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뇌는 렙틴 신호보다 더 강한 식욕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특히, 고탄수화물·고지방 음식일수록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또 비만한 사람의 경우 뇌가 렙틴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렙틴 저항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저트 배를 조절하는 방법

디저트 배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뇌의 신호를 조절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디저트를 즐기면서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겠죠?
✅ 식후 10분 산책하기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후 10~15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디저트를 먹고 싶은 욕구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껌 씹기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단맛이 나는 무설탕 껌을 씹으면 뇌가 일시적으로 당을 섭취했다고 착각해 디저트에 대한 갈망을 줄일 수 있어요.


✅ 디저트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기
만약 디저트를 꼭 먹고 싶다면 단백질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혈당 급상승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거든요.


디저트를 찾게 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가 보내는 신호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고, 똑똑하게 디저트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