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로 되찾은 삶의 여유, 워킹맘의 운동 이야기

직장 다니면서 운동 하기란 쉽지 않았어요

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에서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출장 중에도, 집에서도 콰트를 활용해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요가와 콰트를 병행하며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었던 과정과 가족들과 함께 콰트를 즐기며 느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고객사로 만난 콰트 덕분에 운동에 눈떴죠

메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성장하고 있는 크고 작은 브랜드들을 다루죠. 한국에는 직원이 70명 정도라 그 작은 인원이 담당할 수 있는 브랜드는 100여 개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콰트가 포함되어 있다는 건 성장세가 뛰어나고 사람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평가받는다는 뜻이죠.

우연한 기회로 콰트와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콰트라는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체험해볼 수 있는 운동 기구도 받았어요. 바로폼과 바로보드였죠. 콘텐츠 촬영하는 데 활용하고 나서 제가 집에 가져가게 됐는데 바로폼에 눕자 마자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그런데 운동 기구만 있으면 뭘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고민을 하다가 콰트를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고, 결국 구독까지 했어요.

나를 잡아준 요가, 콰트와 시너지를 냈어요

운동을 매일 하려면 일단 가까워야 한다는 생각에 집 앞에 있는 요가 센터를 등록했어요. 근데 요가를 매일 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요가와 콰트를 같이 병행했죠. 출장이 자주 있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호텔 TV에 콰트를 연결해서 운동을 했습니다. 야근을 하느라 9시에 퇴근하면 요가 수업이 이미 끝날 시간이어서 그때도 콰트를 켜서 했어요.

너무 피곤한 날이어도 일단 콰트를 틀고 15분, 20분이라도 하고 잤어요. 사실 콰트만 했었다면 제가 운동을 계속할 수 있었을지 확신이 안 들어요. 요가와 병행했기 때문에 수업에서 에너지를 얻었고,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루 1시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이면 충분해요

1년 동안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 자신에게 하루에 1시간이라는 시간을 만들어 준 걸 깨달았어요. 그전에는 저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었거든요.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24시간이 아닌 25시간을 만든 것처럼 생활했죠. 그러면서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매일 저 자신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 정말 큰 위안이 됐어요. 심리학에서 자주 말하는 ‘스스로를 칭찬하라’는 말이 실제로 체감되었죠.

운동할 때는 일도, 아이들 생각도 다 잊어버려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시간도 없고, 단지 귀찮아서 운동을 안 하는 것도 있었어요. 제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도 하나도 없었죠.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에 300걸음도 못 걷고, 밤까지 계속 일만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내다 보니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버렸어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일을 완전히 내려놓고 온전히 제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됐죠.

운동하면서 멘탈적으로도 큰 변화를 느꼈어요. 항상 머릿속에서 일이 계속 맴돌았는데 운동을 하면 너무 힘드니까 오히려 아무 생각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일도, 아이들 생각도 전혀 떠오르지 않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처음 경험해보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을 해봤자 얼마나 괜찮아지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달라졌어요.

운동의 가치를 느끼려면 꾸준히 해야 해요

출장이나 바쁜 업무 일정이 끝나고 며칠 쉬다 보면 ‘이번 주는 그냥 쉴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 유혹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운동을 시작하고, 지속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긍정적인 변화하는 것을 체감하면 그때 운동의 가치를 알게 되잖아요. 저도 이 사이클을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거든요.

물론 집에서 하는 운동만으로는 그런 걸 느끼기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저처럼 요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땀이 식으면서 느껴지는 만족감처럼 다른 운동을 통해서 운동의 가치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