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하며 홈트까지…집에서 운동 습관 만든 비결

집에서 시작한 운동, 일상이 되다

전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이세은입니다. 저는 유연한 근무 환경 덕분에 주로 재택근무를 하는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찾던 중 콰트를 만나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들었고, 이제는 사무실에서도 틈틈이 운동할 정도예요. 혼자서 운동하며 습관 만든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통증이 심했어요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어요. 특히 나쁜 자세로 일하다 보니 어깨가 말리고 거북목이 생기면서 통증이 심해졌어요. 마우스 작업으로 손목까지 아파져서 운동 중간중간 자주 풀어줘야 했죠. 자세 교정기를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운동뿐이더라고요. 결국 꾸준한 운동만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재택근무 덕분에 더 많은 운동이 가능해졌어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유튜브 홈트를 시도했지만 매번 영상을 찾고 루틴을 정하는 과정이 번거로웠어요. 그러다 콰트를 알게 됐지만 결제만 하고 안 하게 될까 봐 2주 정도 고민을 했죠. 다행히 7일 무료 체험이 있어 가볍게 시작했는데 강의가 대부분 10분 내외라서 유튜브 볼 시간에 운동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없었어요. 운동 후 포인트나 배지가 쌓이는 것도 동기부여가 됐고, 콰트가 오래된 플랫폼이라서 더 신뢰가 갔어요.

운동 루틴을 정해두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고를 때처럼 ‘뭘 하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어요. 그냥 콰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따르면 되니까 훨씬 수월했죠. 저는 책상 달력에 매일 해야 할 운동을 미리 적어둬요. 아침에는 자세 교정 운동, 오후에는 유산소, 자기 전에는 스트레칭하죠. 강의 순서대로 한 달 치를 정해두면 그날 운동을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어요. 평일에 못 하면 주말에 몰아서 하거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운동을 조합하기도 해요.

건강검진 결과까지 좋아졌어요

과거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위험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좋다고 하셨죠.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건강 수치가 점점 좋아졌어요. 올해는 더 나아진 수치를 목표로 건강을 되찾고 싶습니다.

틀어 놓고 보기만 해도 괜찮아요

이 인터뷰를 보는 분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콰트가 궁금하신 분들일 거예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콰트를 믿고 따라 해보세요. 어떤 운동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초급 프로그램 하나만 골라 시작하세요. 하루에 그것만 해도 충분해요. 운동을 꾸준히 못 했던 이유는 너무 큰 목표를 세웠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한 시퀀스만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그냥 영상만 틀어놓고 보기만 해도 괜찮아요. 그러다 보면 다음 날에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도 가능한 동작만 따라 하면서 무리하지 않아요. 오프라인 센터에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지만, 혼자 하면 그런 부담도 없어요. 조금씩 쌓이다 보면 어느새 운동이 일상이 되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