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운동하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어요."

집에서 시작한 운동, 일상이 되다

전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이세은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찾던 중 콰트를 만나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들었고, 이제는 사무실에서도 틈틈이 운동할 정도예요. 콰트로 운동 습관 만든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전시 기획 일을 하고 있어요. 특히 나쁜 자세로 일하다 보니 어깨가 말리고 거북목이 생기면서 통증이 심해졌어요. 사진을 찍어보면 목이 앞으로 빠지고 허리는 굽어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자세 교정기를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운동뿐이더라고요. 결국 꾸준한 운동만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필라테스를 2년 정도 했었는데, 수업을 예약하려면 어플을 통해서 예약해야 해요. 제가 원하는 시간이나 인기 강사님 같은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물론 직접 가서 배운다는 것에 대한 강제성이 있어서 좋았는데 집에 와서 동작을 다시 복습해 볼 수가 없어서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운동을 찾아보다가 콰트를 알게 됐죠. 처음엔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괜히 결제해 놓고 안 할까 봐요. 한 2주 정도 고민하다가 7일 무료 체험 기간이 있어서 부담 갖지 말고 시작했죠. 그리고 콰트가 오래된 플랫폼이라는 걸 알게 돼서 신뢰가 갔고요.

가볍게 시작해서 부담 없어요

사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홈트 영상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근데 그걸 일일이 검색하고 찾아서 채널을 구독하는 게 너무 번거롭더라고요. 콰트는 심리적으로 "돈을 냈으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돼요. 유튜브는 "내일 하지 뭐" 하면서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정말 의지가 강한 분이라면 유튜브를 보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쉽지 않아서 내 돈이 들어가면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겠지라는 생각이었어요.

운동 루틴을 정해두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고를 때처럼 ‘뭘 하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어요. 그냥 콰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따르면 되니까 훨씬 수월했죠. 콰트는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정리돼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책상 달력에 매일 해야 할 운동을 미리 적어둬요. 아침에는 자세 교정 운동, 오후에는 유산소, 자기 전에는 스트레칭하죠. 강의 순서대로 한 달 치를 정해두면 그날 운동을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어요. 평일에 못 하면 주말에 몰아서 하거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운동을 조합하기도 해요. 사무실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세 교정 프로그램을 많이 했어요.

제가 찍먹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발레 같은 것도 가볍게 시도하고 있어요. 요즘 발레를 취미로 배우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게 있잖아요. 그래서 발레 스트레칭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 동작이나 호흡에 익숙해지면서 재미가 생기더라고요.

되게 별거 아닌데 운동할 때마다 주는 배지 시스템도 별거 아닌데 은근히 동기부여가 돼요. 작은 거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꾸준히 하게 되더라고요.

건강검진 결과까지 좋아졌어요

과거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위험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좋다고 하셨죠.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건강 수치가 점점 좋아졌어요. 올해는 더 나아진 수치를 목표로 건강을 되찾고 싶습니다.

틀어 놓고 보기만 해도 괜찮아요

이 인터뷰를 보는 분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콰트가 궁금하신 분들일 거예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콰트를 믿고 따라 해보세요. 운동을 꾸준히 못 했던 이유는 너무 큰 목표를 세웠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한 시퀀스만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그냥 영상만 틀어놓고 보기만 해도 괜찮아요. 그러다 보면 다음 날에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도 가능한 동작만 따라 하면서 무리하지 않아요. 오프라인 센터에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지만, 혼자 하면 그런 부담도 없어요. 조금씩 쌓이다 보면 어느새 운동이 일상이 되어 있을 거예요.